한덕수 총리, 첫 국무회의 주재…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첫 국무회의 주재

2024년 12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첫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오후 8시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한 총리는 국무회의를 이끌었으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후 발동된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이루어진 첫 공식 회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와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의결서가 이날 오후 7시 24분쯤 용산 대통령실에 접수되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약 36분 만에 첫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게 되었습니다.

 

국무회의 후 대국민담화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예정

국무회의를 마친 한덕수 총리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조치로,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국가의 안전과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 긴급 지시 및 국방 경계 강화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국방·외교·행안 장관 및 직무대행에게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히, 국방장관 직무대행에게는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하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결론

한덕수 총리의 권한대행 체제는 임시적이지만, 그동안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국가의 안보와 질서 유지를 위한 빠른 대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총리의 리더십이 앞으로도 국가의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