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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세! 국민이 이겼다
역사적인 순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순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발을 구르며 환호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고생했다"며 격려했고, 현장을 카메라에 담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경찰 추산으로 14만 5000명의 시민들이 국회 인근에 운집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인 여의도
오후 1시부터 국회의사당 일대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부터 여의도역까지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 성남시에서 온 송모 씨(27)는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의 행동이 모두 비정상적이었다"며 "오늘도 한 목소리를 보태기 위해 집회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딸과 함께 집회에 나온 이모 씨(74)는 "나라를 위해 집회에 나왔다"며 이번 집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열기 넘쳤던 집회 현장
오후 4시, 집회 주최측 사회자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고 하자, 시민들은 응원봉을 밝히며 "윤석열을 탄핵하라"를 외쳤습니다. 기다림 속에서도 시민들은 가수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와 윤수일의 '아파트'를 부르며 춤을 추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응원봉을 들고 있던 김모 씨(54)는 "오늘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탄핵 소식과 시민들의 반응
오후 5시 정각, 우원식 국회의장이 찬성 204표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음을 알리자 시민들은 환호했습니다. 한 시민은 두 손을 번쩍 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고, 다른 시민은 "이제 환율이 내려간다"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눈물을 흘린 조모 씨(50대)는 "젊은 세대가 더 이상 집회에 나오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안심된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남겨진 과제
애인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오모 씨(20대)는 "탄핵안이 가결돼 기쁘지만, 찬성표가 204표에 그친 점은 아쉽다"며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공정한 결과를 기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12월 14일은 국민의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많은 시민들은 이 순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이 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뜨거운 열기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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