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줄 요약
- 지상파 3사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AI, XR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시청자 몰이에 나선다.
- KBS는 생성형 AI, MBC는 초대형 LED 무대, SBS는 XR 라이브 토크쇼로 차별화된 연출을 선보인다.
- 각 방송사는 독자적인 당선 예측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결과 분석을 예고하고 있다.
🎥 방송 3사, 기술력으로 승부수 던지다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기술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단순한 중계를 넘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 총동원된 것이다.
🧠 KBS, 생성형 AI 전면 도입
KBS는 이번 개표방송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전면 도입했다. 개표 현황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상징적 장면을 AI로 재구성하여 시청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예는 ‘시민 항쟁 1번지 서울 종로’ 영상이다.
KBS의 예측 시스템인 ‘디시전-K 플러스’는 2002년 도입 이후 100% 정확도를 자랑하며, 전국 개표 현황을 기반으로 유력·확실·당선 예측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특수 카메라와 증강현실을 활용한 그래픽은 송파구 석촌호수, 여의도 KBS, 광화문 K-큐브 스튜디오 등에서 구현된다. 진중하면서도 분석적인 방송이라는 기조 하에, 500명의 방송 인력과 40대 이상의 카메라가 투입된다.
💡 MBC, 초대형 LED 무대와 40종 중계 포맷
MBC는 가로 44m, 높이 7m의 초대형 LED 무대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개표방송 무대를 마련했다. 이 무대를 6면 스크린으로 구성해 시청자가 실제 공간에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준다.
40여 종에 이르는 선거 중계 포맷, 초고화질 FPV 드론 영상, 고퀄리티 CG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예측 시스템 ‘적중 2025’는 2014년부터 축적한 선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표와 과거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당선 가능성을 제시한다.
🧬 SBS, XR 기반 라이브 토크쇼 최초 도입
SBS는 국내 최초로 XR 기반 라이브 토크쇼를 개표방송에 접목한다. 스튜디오를 국회, 청와대 등 3D 입체 공간으로 변환해 몰입도를 높인다.
예측 시스템 ‘유확당’은 개표 현황과 심층 설문을 통합 분석해 후보 당선 가능성을 빠르게 제시한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패널 구성으로 젊은 시청층 공략에 나섰다.
🎙️ 정치 해설 토크쇼도 눈길
방송 3사는 개표방송과 함께 정치 해설 토크쇼도 동시 진행한다.
- KBS: 김상욱·이소영·김재섭·천하람 등 다양한 정당 인사와 전문가 참여
- MBC: 유시민 vs 정규재, ‘민주주의 이즈 사이언스’에 과학 유튜버 궤도 출연
- SBS: 오창석, 박성민, 박민영, 백지원 등 MZ세대 패널 중심 구성
2025 대선 개표방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신기술과 연출의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방송사의 치열한 전략과 AI·XR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선거방송의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6월 3일 대선, 투표 시간과 당선인 발표 시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부터 임기 개시까지의 모든 과정 정리🗳️ 세 줄 요약제21대 대통령선거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보궐선거로 인해 투표 시간이 연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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